[속보] 코로나 다시 세자리...국내발생 104, 해외유입 1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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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7동 1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김계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7동 1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나왔다. 다시 세 자릿수 발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21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2만5543명이 됐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04명이고, 나머지 17명은 해외 유입 관련이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국내 발생 환자는 특히 경기도에 집중됐다. 경기에서만 62명으로 보고됐다. 수도권 중 서울은 18명·인천은 2명이었다. 타 지역은 충남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5명, 대구·강원·전북 각각 2명의 환자가 나왔다.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해외 유입 사례는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9명이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 내 자가격리 도중 감염이 확인된 경우다. 신규 환자 유입국가는 필리핀(4명), 프랑스(3명), 미국(3명) 등이다.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날 신규 격리 해제자는 63명으로 지금까지 총 2만3647명(전체 확진자의 92.6%)이 격리 해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1443명이 격리된 상태다. 위중·중증 환자는 6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희생자는 453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8%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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