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 군포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금정역과 군포역 사이 구간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오후 8시 30분쯤 금정역과 군포역 사이 철로에서 A씨(46)가 달리던 구로행 열차에 치여 숨졌다.
당국은 1시간 30여분 만에 시신 수습 등을 완료했지만, 해당 열차에 있던 승객 300여명이 열차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경부 1호선 구로행 금정~군포간 상행선 구간 전동차와 일반 열차, KTX 열차 운행이 20분쯤 지연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