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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간] '유방과 사랑에 빠진 남자' 外

중앙일보

입력

◇유방과 사랑에 빠진 남자
유방암 수술의 대가로 알려진 삼성서울병원 일반외과 양정현 교수가 쓴 의학 에세이.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극복할 수 있는 의학적 조언들을 담고 있다.

아울러 지금은 3D 업종으로 간주돼 지원자를 찾기 어려운 일반외과 의사의 애환과 보람을 싣고 있다. 의대 시절 이후 저자가 겪은 체험을 생생하고 유머있게 전달했다. 에이알피 간. 8천5백원.

◇여성도 몰랐던 여성의 몸 이야기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의사가 폐경에 대해 말해주지 않은 것'의 저자 존 리 등 세명의 미국인 의사와 작가가 쓴 책.

그동안 폐경 여성에게 금과옥조로 알려져 왔던 여성호르몬요법 외에 프로게스테론이란 호르몬이 호르몬 균형을 통한 건강 유지에 긴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명상 간. 1만2천원.

◇공부가 쉬워지는 오행 학습법
네명의 한의사와 한명의 교육학 박사가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공부 잘 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 청정한의원 이원범.안상욱.박원석.이규봉 원장과 교육학 박사 유현실씨가 공부에도 한방의 체질이 관여한다는 이론 하에 다섯개의 체질별 학습 유형을 제시했다. 목.화.토.금.수란 다섯가지 체질 중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낸 뒤 체질에 맞는 학습 방법을 선택해야 학업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느리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유형인 토형에는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가 안철수 씨가 해당한다고. 시작이 느리고 발표력이 약한 경우라면 재기발랄한 친구를 곁에 두게 하고 조금씩 성적이 향상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사 간. 8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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