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강 다지기,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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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살을 많이 빼고 더욱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온갖 방법을 시도해보다 포기해 버린 사람들이 많은 한해였다.

체중을 희망만큼 줄이고 운동량을 늘이고 영양을 개선하는 것은 이상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문제는 실천에 있다는 사실을 연말이 되면 절감하곤 한다.

美 CNN 방송은 새해에는 실제로 건강증진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작은 목표'를 세우라는 영양학자의 권고를 28일 소개했다.

뉴욕의 영양학자인 리사 드라이어 박사는 체중을 줄이기위해서는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일주일에 세번 정도 20분씩 걷는 방법 등이 `작은 목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워치 닷 컴에서 `e-카운셀링'프로를 맡고 있는 드라이어 박사는 이러한 작은 목표들이 더욱 현실적이고 실천이 가능해 보다 큰 목표를 향해 나가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이를 달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빠른 시일내에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좌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작은 목표라도 한번에 너무 많이 세우지 말고 일주일에 하나씩 시작해보라고 드라이어 박사는 권고했다.

드라이어 박사와 미 심장학회(AHA),미 의학협회(AMA)의 협조로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을 의한 권고들을 소개한다.

▲날마다 2개이상의 과일과 야채 섭취. 프라이한 음식 피하기. 물을 많이 마실 것
▲오트밀,쌀, 밀등의 현미 섭취
▲저지방 또는 지방없는 낙농제품
▲껍질 없는 가금류, 생선, 살코기 등 등 저지방 단백질 4온스 미만 섭취
▲체중 감량하려면 매일 섭취 칼로리 기록해 소비 칼로리보다 적게 섭취하도록 노력
▲나이에 적당한 운동 선택. 여성들은 콜레스테롤과 유방 검사 등에 대해 의사와 상담.
▲스트레스 관리법 개발. 5분간의 휴식으로도 스트레스 완화 가능(AMA)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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