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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에쎈, LTE 기반 드론공연 소프트웨어 일반에 공개

중앙일보

입력

로퍼아트 군집드론 3D 시뮬레이션 PC시현 장면

로퍼아트 군집드론 3D 시뮬레이션 PC시현 장면

(주)켐에쎈(대표이사 박태윤)은 순수 자사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LTE 기반 드론공연 전용 소프트웨어 ‘로퍼 아트(ROPPOR ART)’를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배포에는 공연운영, 원격연동, 연동관리 등의 3가지 드론공연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설치 가이드 및 기능 명세서, 드론 기체 탑재 및 연동용 장비/부품 목록과 연동 가이드, 3차원 공연 대형 디자인 가이드 등이 포함된다.

세계 각국의 항공안전법과 전파법 준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료로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의 초기설정에는 비행고도(120m 이내), 비행거리(100m 이내) 및 야간비행이 제한되어 있으며, 이의 해제를 위해서는 유료 구매 고객에 한해 특별비행전환신청서와 함께 각국의 관계법령 준수허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로퍼 아트는 합법적인 국내 드론공연을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다. 작년 9월에 출시된 ‘로퍼 아트(ROPPOR Art)’는 금번 출시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드론 공연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실제 드론공연에 앞서 모의 공연을 수행하는 ‘3D ART 시뮬레이션 모드’, 수십·수백 미터 상공에서 펼치지는 수많은 군집 드론 각각의 정확한 위치를 3차원 공간에 실시간으로 표출해 주는 ‘3D ART 모니터링 모드’ 등은 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위한 필수적인 기능들이다. 또한 공연위치, 시작시간, 경로 정도만 설정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법을 숙지하여 공연을 수행할 수 있다.

올림픽 또는 초대형 페스티벌에서나 볼 수 있었던 드론공연을 이제는 드론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드론공연의 대중화를 위해 켐에쎈 역시 공연용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켐에쎈은 “이번 무료 배포로 드론공연 이외에도 각양각색의 새로운 드론아트 분야 탄생을 기대한다”며, “전세계 드론 제조사와 마니아들의 참여로 공연은 물론 공공미디어아트, 방송, 광고, 음악, 게임 스포츠, 관광 등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분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켐에쎈은 드론공연 운용소프트웨어와 더불어 드론아트 대형 제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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