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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 기내서 사망…일반석 증후군 추정

중앙일보

입력

일반석 증후군으로 알려진 심정맥혈전(DVT)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20대의 영국 여성이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런던으로 가던 싱가포르 항공소속 여객기 기내에서 숨졌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알레인 웨이크(28)가 지난 20일 SQ 322편이 런던 히드루 공항 도착직전 쓰러져 기내에 있던 의사와 간호사들의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고 전하고 사망원인은 DVT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항공은 성명에서 사망한 여성은 이 항공사 항공기 여행을 자주하는 고객으로 평소 건강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사망원인을 규명하기위해 부검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DVT는 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몽을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정맥에 생긴 혈전이 떨어져 혈류를 타고 폐로 들어가 혈류를 막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싱가포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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