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약사회] 약국전문 우수근무인력 첫 배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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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직능외 약국의 경영관리, 전산 등 제반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약국 전문 우수근무인력이 배출된다.

4일 부산시약사회(회장 박진엽)는 지난 9월부터 신라대와 제휴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약국근무인력 양성과정이 오는 22일 수료식을 끝으로 완료돼 직원을 필요로 하는 회원약국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들 수료생은 대학졸업예정자 20명, 일반인 20명(약국근무자 3명포함) 등 총 40명으로 주3시간 15주과정 총 45시간의 약국 운영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또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40시간이상의 약국현장실습을 거쳐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에 부산시약은 약국근무인력을 필요로하는 약국에 추천형식을 통해 투입키로 하고 해당약국에 대한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하영환 부산시약 총무위원장은 "전산인력 풀제도 도입이라는 집행부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해 왔다" 며 "단순 전산지원외 다양한 약국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또 "한차례 더 교육을 실시 인력을 추가 배출할 계획" 이라며 "현재 약국 근무인력에 대한 재교육 신청 약국만 21곳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일반인 대상 교육을 준비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부산시약사회가 검수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반인 20만원, 대학졸업예정자 10만원 등 유료교육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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