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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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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해외 수주와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의 기술홍보관 전경.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해외 수주와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의 기술홍보관 전경.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99년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로 변모한 이후 빠르게 기술력을 축적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의 강자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축적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첨단 미래차 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공급망 재편에 보수적인 완성차 업체를 공략하기 위해 모터쇼나 CES와 같은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완성차 업체의 문을 일일이 두드려가며 자사의 핵심부품을 한데 모은 기술전시회를 개최해왔다.

현대모비스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은 결실을 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핵심부품 수주 실적은 2015년 5억 달러에서 2017년 12억 달러, 2018년 17억 달러, 지난해 19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수주에 활로를 뚫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세 가지 형태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판단에 가상 기술 전시회(Virtual Tech-Fair) 콘텐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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