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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녀간 양주 '허경영 하늘궁' 운영 중단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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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허 씨가 강연하는 하늘궁 운영이 중단됐다. [중앙포토]

허경영.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허 씨가 강연하는 하늘궁 운영이 중단됐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하늘궁' 운영이 중단됐다고 12일 경기도 양주시가 밝혔다.

허경영씨가 강의를 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하늘궁 시설에는 지난 5일 성남시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다녀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일 하늘궁 방문자 400여명과 안내원 등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또 시설에 대한 긴급 소독을 하고 셔틀버스 운행 및 실내 강연을 중단시켰다.

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이후 주말 강연 중단 등을 요청했지만 강행하는 등 당국과 마찰이 있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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