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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돌아온 마스코트 캐릭터 ‘홀맨’…뮤직비디오 200만 뷰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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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맨의   인스타그램

홀맨의 인스타그램

2000년대 초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다 사라졌던 추억의 마스코트 캐릭터 '홀맨'이 18년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먼저 인스타그램에서 복귀를 알렸다. 지난 8월 1일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holeman_is_back'에서 매일 홀맨 본인의 일기를 80byte로 이야기하고 있다.

  홀맨의   뮤직비디오  '  톡까고   말할래  '  중   한   장면

홀맨의 뮤직비디오 ' 톡까고 말할래 ' 중 한 장면

8월 24일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톡까고 말할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가수 김현정이 노래를 부르며 2000년대 감성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홀맨은 "80바이트 안 넘기려고 가득 채워 보냈었잖아.", "널 위한 글자 이모티콘 한 땀 한 땀 만들었는데"라며 과거의 애틋한 문자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진화된 메신저로 우리의 감성은 퇴화해 버렸어요…그 시절 그 감성 다시 돌아왔으면…"이라며 과거의 감성을 그리워했다.

홀맨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문자 쓰던 감성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 "음원 발매 해 주세요 제발 ㅠㅠㅠㅠ"과 같은 반응과 함께 현재까지 온라인 상에서 총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홀맨은 "적진으로 들어가는 게 내 계획이었걸랑 ^_^~ㅋ"라는 말과 함께 9월 4일 카카오톡 이모티콘 '홀맨이 돌아왔다'를 출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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