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의협 “다음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중앙선데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701호 01면

의사협회가 다음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고발하고 나선 데 대한 반발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내렸던 업무개시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수도권에 내렸던 업무개시 명령을 따르지 않은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의료계 원로와 간담회를 가진 뒤 고발을 보류했지만 하루 만에 강경 방침으로 돌아선 것이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런 고발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