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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섹스숍, 개점 하루만에 폐쇄

중앙일보

입력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문을 연 섹스숍이 개점 하루만에 검찰과 경찰의 급습을 받아 폐쇄됐다.

캄보디아 검찰은 3일 이 섹스숍이 캄보디아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고 여자들에게 위험을 줄 우려가 있어 폐쇄한다고 밝히고 10여종의 섹스용품들을 압수.

프놈펜시 법정의 속사루에운 검사는 유안겐싱이라는 38세의 중국계가 주인인 이 가게에서 인공성기 여러 박스와 콘돔 배터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경찰서의 임심마니 경찰서장은 이러한 물건들은 캄보디아의 여성건강과 문화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체포된 주인 유안겐싱은 캄보디아 법에 따르면 15년 이상 감옥에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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