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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 EXID 혜린, 남양주시 홍보대사 위촉

중앙일보

입력

아이돌그룹 EXID 멤버 혜린이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양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혜린.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혜린. [남양주시 제공]

18일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시장 집무실에서 혜린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혜린은 위아래, 아예(Ah Yeah) 등 히트곡을 가진 EXID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남양주시는 "실제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혜린이 자연의 풍요로움과 도시의 쾌적함이 잘 어우러진 남양주의 매력적인 모습에 반해 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홍보대사 위촉 사실을 알렸다.

조광한 시장은 “총애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더라도 놀라지 않는다는 뜻을 지닌 총욕불경(寵辱不驚)의 마음으로 연예활동에 임하시면서 남양주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혜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올해 남양주시로 거주지를 옮겼다”면서 “남양주를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으로 남양주를 열심히 알리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혜린은 위촉식을 마친 뒤 청소년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에 돌입했다. 혜린의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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