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에 지친 직장인을 위한 발 반사요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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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신지 않은 자연상태의 발. 어쩌면 원시시대에서처럼 맨발로 뛰어다니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편리한 발반사요법일지도 모르나 맨발로는 살수 없는 문명의 시대 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과 그 해결방안을 알아보자.

흔히 머리가 아프고 항상 피로감을 느끼고 기억력이 감퇴되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는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든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과 그 증상

이것은 산업발달로 인해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이 다양해지고 사회구조가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증상을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 하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말이 없어서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이 있으면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증상을 보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피로감이 오고 인지능력의 저하로 집중력이 저하 되거나 기억력이 감퇴되면서 간단한 계산조차 하기 힘들고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여러번 묻게 된다.

수면장애가 생겨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두통이 심하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현기증이 자주오고 술을 이기지 못하고 항상 미열을 느끼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도 않고 감기증세를 항상 보인다.

또한 음식섭취 후 포만감이 쉽게 오고 잘 체하고 배가 불록 나온것같은 소화불량증세를 보인다. 화공약품이나 향수 등에 과민반응을 보여 구역질이나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나 손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본다.

허리가 아프고 목 뒤가 아프고 숨이 쉽게 차거나 눈이 부시고 침침하거나 검은 물체가 떠다니는 현상을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난폭해진다거나 감정조절이 되지 않는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나타나고, 뇌가 손상되어 젊은 나이에 중풍이나 심장마비로 사망하거나 폐렴, 감염 등으로 사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 있을 경우, 면역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림프계(비장반사구, 편도선반사구, 흉선반사구, 폐/가슴/유방반사구, 서혜부 림프계반사구, 전체 림프계반사구)에 반사요법을 실시하고 뇌반사구와 척주 반사구에 반사요법을 실시하고 심장, 부신, 횡격막 반사구에 반사요법을 실시하면 도움이 된다.

반사요법을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반사요법

    1. 발을 따뜻한 물에 5~10분 정도 담가 놓아 발을 따뜻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든다.

    2. 약간을 압을 주어 피술자의 오른발을 아래쪽으로 쓸어내리면서 발가락쪽에서부터 발목관절쪽으로 전체 발등에 짜주기방법을 시행 한다. 이때 너무 강한 압을 주어 짜주기방법을 시행 할 경우 부담을 느끼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여 시행한다.

    3.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발 상부에 접촉한 후 사선 아래방향으로 강하게 압을 주어 문질러 준다. 이때 오른손 엄지는 양쪽을 동시에 움직이지 말고 한쪽 엄지손가락씩 번갈아 가며 사선으로 문질러주기를 시행한다.

    4. 각 반사구(비장반사구, 편도선반사구, 흉선반사구, 폐/가슴/유방반사구, 서혜부 림프계반사구, 전체 림프계반사구)에 엄지손가락으로 반사요법을 실시한다.


주의사항
반사요법과 병행하여 술,담배를 금하고 알레르기성 식품은 피한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음식 섭취를 늘리고 사탕, 과자, 밀가루음식을 금한다.

몸에 피곤감을 느끼면 휴식을 취하고 만성 피로 증후군 초기나 재발시에는 운동을 금해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수면을 취하고 수분을 다량 섭취하고 냄새가 강한 비누나 향수, 샴푸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조미료나 감미료 사용도 금해야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위의 주의사항을 늘 상기하여 지켜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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