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10명중 7명 몸매 조절 희망"

중앙일보

입력

회사원 10명중 9명은 몸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7명 정도는 몸매나 체중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제철(사장 윤주익) 이 야외활동이 활발한 계절을 맞아 5월호 사보에 게재한`몸매 관심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제철 직원들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몸매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상당수가 몸매(체중)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사보편집실이 지난 4월말 14일간 사내 전직원(응답자 302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직원 10명중 5명(48.0%) 은 "몸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고 10명중 4명(44.0%) 은 "평소에는 별로 신경쓰지않으나, 옷맵시, 건강관련등과 연관되어 때때로 신경을 쓴다"고 대답해 10명중 9명(92.0%) 이 몸매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혀 관심이 없다"는 대답은 7.6%, 기타의견은 0.4%에 불과했다.

"자신의 몸매(체중)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는 ▲"몸매, 체중 다조절할 필요가 있다"가 10명중 3명(27.5%) ▲ "체중은 적당하나 부분적 몸매가 군살로 불만족스럽다 10명중 2명(24.8%) ▲"몸매는 대체로 만족하나 살을 빼거나, 찌우거나 하는 등 전체적인 체중 조절을 원한다"가 10명중 2명(21.9%) 으로, 직원 10명중7명(74.2%) 정도가 몸매나 체중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매 개선'을 위해 시도해 본 방법으로는 `운동'이 10명중 5명꼴(49.7%) 로가장 많았으나 20대와 50대 여성들은 운동을 한 만큼 `음식조절'을 통한 몸매조절을 시도해봤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으로 몸매(체중) 를 위해 시도하거나 다른 이에게 추천할 가장 좋은방법"으로는, 직원 10명중 8명(80.4%) 이 "헬스, 수영, 에어로빅 등 운동"이라고 답해 체중조절에는 `운동이 최고'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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