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20명 늘어…해외유입 11명, 국내발생 9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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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0명 늘어 총 누적 환자가 1만45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1명, 국내 발생은 9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이었다. 다른 지역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해외 유입 환자는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 사회에서 6명 나왔다. 유입 국가는 이라크 3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홍콩 1명, 미국 4명, 에티오피아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해제자는 42명으로 총 1만3543명이 격리해제 했고, 아직 격리하고 있는 환자는 6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2.09%를 유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케임브리지대학 주관으로 실시한 OECD 33개국의 코로나19 방역성과에 대한 평가결과, 우리나라가 1위에 올랐다”며“해외에서의 이러한 평가는 그간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는 아직도 한창 진행 중이다”며“현실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어려운 카페, 커피전문점 등에서의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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