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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당 정무국회의 주재…'코로나 봉쇄' 개성 특별지원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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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을 특별지원 하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정무국 회의가 8월 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면서 “국가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따라 완전봉쇄된 개성시의 방역형편과 실태보고서를 료해(분석)하고 봉쇄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했으며 이와 관련한 긴급조치들을 취할 것을 해당 부문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신규 부서 창설 문제도 논의됐다. 통신은 또 “정무국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에 새로운 부서를 내올 데 대한 기구 문제를 검토 심의했으며 당 안의 간부 사업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에 대하여 연구 협의했다”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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