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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라늄탄 조사결과"인체 유해 증거 못찾아"

중앙일보

입력

[브뤼셀=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열화우라늄탄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날 EU 집행위원회는 "과학위원회 조사 결과 열화우라늄탄에 노출됐을 때 인체에 발생할 수 있는 유해성에 대해 아무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고 밝혔다.

EU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 보스니아 전쟁과 코소보 공습 당시 사용한 열화우라늄탄이 백혈병.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초래하고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독립기구인 과학위원회에 열화우라늄의 특성과 영향 등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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