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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고품질 수산물 제공 위한 ‘당일 판매·폐기’ 강화 … 지역별 운영 확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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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제공을 위해 로컬 수산물 확대 등 품질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 매장 전경.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제공을 위해 로컬 수산물 확대 등 품질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 매장 전경. [사진 롯데마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당에서 즐기던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품질에 승부를 걸었다.

품질에 승부 건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당일 판매, 당일 폐기’ 지침을 강화한다.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기한이 설정된 상품을 제외하고 당일 소분 또는 손질한 수산물에 대해 ‘당일 판매,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로컬 수산물의 판매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로컬 수산물은 지역별 포구에서 당일 새벽 경매한 상품을 해당 권역 점포에 ‘당일’ 입고해 판매하는 형태다. 지난해 8월부터 로컬 MD(상품기획자)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영남권 27개 점에서 운영하던 로컬 수산물을 올해는 충청도와 호남 지역을 포함해 47개 점으로 확대했다. 로컬 수산물 운영 품목도 30%가량 늘려 각 권역에 맞는 수산물을 최상의 선도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보령·군산 등지의 지역 포구까지 로컬 수산물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랍스터·대게·주꾸미 등 활(活) 수산물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랍스터의 경우 미국·캐나다 산지와 협력을 통해 항공직송으로 40시간 이내에 한국에 도착한다. 살아있는 상태로 롯데마트에 입고될 수 있는 콜드체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활 수산물을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 계류장을 활용해 대게·주꾸미·낙지 등을 살아있는 상태로 물차 배송해 선보이고 있으며 활 수산물에 대한 품목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수산물 신선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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