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전단·물자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박 대표를 남북교육협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박 대표를 상대로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사실관계와 단체 활동자금 확보 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박씨를 상대로 조사한 내용과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추가 소환 및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