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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과 밑의피부가 들떠있어요

중앙일보

입력

Q : 언젠가부터(1년이 더되었슴) 엄지/검지/중지 손톱중의 일부 부분이 손톱과 붙어있는 피부와 이탈이 되는 현상이 생겼으며 지금도 계속 같은상태입니다. 원래 손톱끝부분만이 흰색 일경우가 정상이나(초승달모양) 피부와 이탈된부분도 흰색을 띄고있어(피부와 이탈되어 있는관계로 살색이 아닌 흰색으로 보임) 손톱색깔모양이 매끄럽지못하고 일그러져잇는 관계로 외관상 신경도 많이쓰임에따라 불편한상태임.

지난번에 피부과에서 손톱및의 일부를 긁어내어 곰팡이감염 여부등을 검진하였으나 이상이 없다고함. 혹시 내장기관에 이상이 있는지 염려됩니다. 속시원한 답변부탁드립니다.

A : 조갑박리증으로 생각됩니다.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조갑판이 자연적으로 박리되는 것으로, 보통 조갑의 끝에서 시작하여 앞쪽으로 진행합니다. 갑상선 질환 등의 전신 질환이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습진, 편평 태선 등의 피부질환, 그외 외상, 진균, 세균 감염, 화학 물질 등에 의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하며, 국소 도포액으로 타르액이나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입니다. 내장기관과는 관련성이 없습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피부과 이광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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