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외교·안보 분야의 원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하며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 오찬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박재규·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의원이 함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과 관련한 고견을 들었다는 것 외에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