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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유치원 11개교 ‘등교 중지’…9곳이 수도권

중앙일보

입력

지난 8일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5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가 전국에서 11곳 나왔다. 수도권이 9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12일(17개교) 대비 6개교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가 이날 공개한 등교중지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3개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5곳, 서울 3곳, 경기 시흥 1곳, 경북 영천 2곳 등 11곳이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경북 2개교를 제외하면 9개교가 모두 수도권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0일 고3부터 이달 8일 중1·초5∼6학년까지 학년별로 4단계로 나눠 순차 등교를 진행했다. 지난달 20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14명, 교직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 수는 3538명 줄어든 총 2만66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2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등교 전 자가진단으로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2만2926명, 등교 후 의심증상으로 귀가한 학생 수는 3540명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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