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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노인복지센터) 13명 확진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구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구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70명 음성, 29명 검사 진행중 #데이케어센터는 80대 환자 머문곳

 도봉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재난 긴급문자를 통해 이 내용을 알리며 최근 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은 보건소에서 상담·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성심데이케어센터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도봉구 24번 환자가 최근까지 머물렀던 노인복지센터다. 서울시는 이곳에 있던 어르신과 직원 등 112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또 7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24번 환자는 도봉구 23번 환자의 남편이다.

 도봉구는 24번 환자가 지난 9일 입소해 머물던 굿모닝요양원에 관해서는 근무자, 어르신 25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도봉구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 하고 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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