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8명 나왔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8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1852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환자는 이틀째 30명대로 나오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35명이고, 해외 유입으로 분류된 환자가 3명이다. 서울(19명)과 경기(13명), 인천(3명) 등에서 35명의 환자가 나와 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됐다. 서울의 양천구 탁구장,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수도권 일대 개척교회 등과 관련된 n차 감염 영향이다.
격리 해제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1만58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돼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11명 늘어 989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안정적 의료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제시한 1000명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밤사이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274명으로 늘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