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마늘 고유의 매운맛과 향이 으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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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마늘은 구가 크고 무거우며 마늘 고유의 매운맛과 향이 강하다.

삼척마늘은 구가 크고 무거우며 마늘 고유의 매운맛과 향이 강하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의 삼척마늘이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 마늘(지역특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척마늘

삼척마늘은 한지형 육쪽마늘로 종구 및 김장채소 조미용으로 으뜸(왕)이라 하여 삼척 왕마늘이라 칭해 전해오고 있다.

삼척은 석회암 지대의 점토가 많은 토양과 해양성 기후로 마늘 구비대에 알맞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런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삼척마늘은 구가 크고 무거우며, 알린과 프럭탄 함량이 높아 마늘 고유의 매운맛과 향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실을 운영하며 마늘 생장점 인공배양을 통해 무병 우량종구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종구는 양질의 우량 마늘을 생산할 수 있고, 수확량도 높일 수 있으며, 종구 사용 연한이 길어진다.

삼척마늘은 2010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등록이 됐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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