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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원샷]클럽발 집단감염에 이태원 숨죽여도, 강남ㆍ홍대 포차는 들썩들썩

중앙일보

입력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사태로 서울 시내 주요 클럽들이 문을 닫자 젊은이들은 강남과 홍대, 건대 일대 주점과 헌팅포차로 몰렸습니다. 청춘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현장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이태원 열기는 아직까지는 한풀 꺾인 모습이었습니다. 중앙일보 사회2팀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지난달 말부터 ‘이태원 쇼크’를 거쳐 지난 주말까지 강남과 홍대, 이태원 등지의 밤거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4월 25일 0:30 홍대

이날 총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홍대 한 클럽에 약 250여 명의 손님이 몰렸다. 총 42개 업소 중 절반을 넘는 22곳이 영업에 나섰다. 닷새전 정부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한 영향이다. 편광현 기자

이날 총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홍대 한 클럽에 약 250여 명의 손님이 몰렸다. 총 42개 업소 중 절반을 넘는 22곳이 영업에 나섰다. 닷새전 정부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한 영향이다. 편광현 기자

4월 25일 1:00 강남역

강남의 한 클럽 앞에 손님 14명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기 위해 줄을 서있다. 닷새전 정부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한 영향이다. 박현주 기자

강남의 한 클럽 앞에 손님 14명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기 위해 줄을 서있다. 닷새전 정부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해제한 영향이다. 박현주 기자

5월 8일 23:50 이태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과 술집 5곳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당일 알려지면서 클럽들은 문을 닫았고 자연스레 젊은이들의 발길도 끊겼다. 클럽 직원이 텅빈 길가를 둘러보고 있다. 편광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과 술집 5곳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당일 알려지면서 클럽들은 문을 닫았고 자연스레 젊은이들의 발길도 끊겼다. 클럽 직원이 텅빈 길가를 둘러보고 있다. 편광현 기자

5월 9일 오후 11시 홍대

보슬비가 내렸지만 한산해진 이태원 거리와 달리 홍대의 한 헌팅포차 앞에 약 50여명의 손님이 입장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우림 기자

보슬비가 내렸지만 한산해진 이태원 거리와 달리 홍대의 한 헌팅포차 앞에 약 50여명의 손님이 입장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우림 기자

5월 16일 22:00 강남역

강남역 일대 한 일본식 선술집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나온 다음날인 9일 서울시가 클럽 등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주점과 헌팅포차 등은 제외 대상이다. 이가람 기자

강남역 일대 한 일본식 선술집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나온 다음날인 9일 서울시가 클럽 등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주점과 헌팅포차 등은 제외 대상이다. 이가람 기자

5월 16일 00:00 건대입구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에 이어 지난 21일 홍대 헌팅포차를 다녀온 일행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젊은이들 일부가 건대입구로 몰려들었다. 정진호 기자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에 이어 지난 21일 홍대 헌팅포차를 다녀온 일행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젊은이들 일부가 건대입구로 몰려들었다. 정진호 기자

사회2팀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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