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현재 54명, 전파 굉장히 빨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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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광고판에 잠정 임시 휴업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8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광고판에 잠정 임시 휴업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까지 총54명 확인됐다"며 "이 중에는 7명의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가족, 지인 등을 전염시켜 11명의 2차 전파 사례가 보고될 만큼 전파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전염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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