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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까말까] 토요일도 '초여름 더위'…일요일엔 우산 챙기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한 어린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한 어린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전국적으로 초여름 수준의 날씨를 보인 가운데, 토요일인 2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3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30도까지 올라 더워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토요일인 2일은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면서 낮 최고 기온이 20∼30도 분포로 소폭 하락하겠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일교차가 다소 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에는 3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올라 덥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제주도,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다만, 전날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돼 수도권은 오전에, 강원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북부는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고, 강원 영서는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높아지겠다.

일요일-우산 꼭 챙기세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일요일인 3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충청도와 경북에는 비가 오다가, 충청도는 오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남부는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강원 남부에는 낮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낮 동안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오후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60㎜,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는 5~20㎜, 경기 남부, 강원 남부는 5㎜ 안팎을 기록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날보다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윤 통보관은 “더위의 기세는 토요일 이후에 약간 꺾이겠지만, 평년보다 높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며 “토요일에는 옷을 가볍게 입고 일요일에는 비에 대비해 우산을 챙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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