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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브리핑] 10월 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문화 마당

국립 청주박물관은 8일부터 11월 23일까지 '불교 동자(童子)상'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선 옥랑문화재단 소장 목제 동자상 등 전국의 공.사립 박물관과 사찰, 개인소장가들로부터 대여받은 불교 동자상 70여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8일 오후 4시에는 인간문화재 허길량 선생의 동자상 조각과정 시연 행사도 마련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동자상은 한국인의 소박한 미적 감각을 잘 보여준다"고 평했다.

*** 캠퍼스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가 교내에 운영 중인 '영어마을( English Village)'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학은 기숙사에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영어회화 특구'를 마련, 실질적인 문화교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숙사에 입사할 국내 학생들은 본격적인 영어 마을 생활이 시작되기 전 교내 외국어교육원에서 강도 높은 영어회화 수업을 들어 기본 회화를 미리 익혀야 한다.

*** 지역 개발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 물레방아거리가 조성돼 6일 제막식을 가졌다. 물레방아거리는 거리 이미지를 바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개봉교 앞 7백m의 거리를 테마가 있는 거리로 꾸몄다. 2천5백만원을 들여 입구와 출구에 각각 물레방아를 만들어 가동하고 싱징기념탑도 세웠다. 복개천으로 이뤄진 이곳은 예전에 물레방아가 있던 곳으로 2001년 물레방아거리로 이름 지어졌으며, 주변에 63개 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 행사 모임

제11회 충남 여성자원봉사자 대회가 충남도 주최로 7일 서천 군민회관에서 유덕준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여성자원봉사자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당진군 자원봉사자들이 노인치매 예방 댄스 공연을 한 뒤 ▶유공자(22명) 표창▶사랑의 쌀(3가마) 전달식▶특별 강연(박종수 충남대교수)▶사랑의 문화 봉사단 초청 작은 음악회▶풍선예술 작품 전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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