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집단휴진주도 대한의사협 검찰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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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의약분업 실행안에 반발해 집단휴진을 주도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겸 의권쟁취투쟁위원장과 김광주씨등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 30명 등 모두 31명과 대한의사협회를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내주중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의사협회가 지난 4월4일부터 3일간 의약분업 제도의 개정을 요구하며 집단 휴진을 결정하고 회원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지시해 회원들의 사업활동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공정위는 지난 2월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같은 이유로 대규모 의사시위를 주도한 김두원 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등 6명과 의사협회, 병원협회를 검찰에 고발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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