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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과 4년 재계약

중앙일보

입력

DB가 이상범 감독과 재계약했다. 이 감독은 최근 3년간 두 차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명장이다. [연합뉴스]

DB가 이상범 감독과 재계약했다. 이 감독은 최근 3년간 두 차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명장이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DB가 이상범(51) 감독과 4년간 재계약했다.

부임 후 리그 1위 2회 #코칭스태프도 재계약

DB는 28일 "젊은 선수 발굴, 육성을 통한 팀 리빌딩과 새로운 팀 컬러 구축 등의 성과를 보인 이상범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등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DB는 이효상, 김성철, 김주성 코치와도 재계약했다.

2017~18시즌 DB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3년간 두 차례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17~18시즌과 19~20시즌이다. 감독상도 두 번이나 수상하며 국내 정상급 지도자에 올랐다.

이 감독은 "우선 나를 인정해 주고 팀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또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계약 기간 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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