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기 성남중원 지역 득표율 54.6%(6만5941표)를 나타내 당선이 확실하다. 4선 중진인 신상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1만5634표 뒤진 41.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50분 현재 성남중원 개표율은 99.98%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에서 국정에 참여해 본 경험과 비전을 보고 선택해 주셨다고 본다"며 "중앙정부와 중원구를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투명하고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것으로도 해석한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