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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신 윤영찬, 4선 중진 신상진 누르고 국회 입성

중앙일보

입력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 후보가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선거 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뉴스1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 후보가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선거 사무소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이 유력해지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기 성남중원 지역 득표율 54.6%(6만5941표)를 나타내 당선이 확실하다. 4선 중진인 신상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1만5634표 뒤진 41.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50분 현재 성남중원 개표율은 99.98%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에서 국정에 참여해 본 경험과 비전을 보고 선택해 주셨다고 본다"며 "중앙정부와 중원구를 잇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투명하고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것으로도 해석한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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