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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당선인]천안시장 한태선 유력, "일등 경제도시 만들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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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장에 더불어민주당 한태선(55)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충남 천안시장 당선 유력자 한태선 후보.

충남 천안시장 당선 유력자 한태선 후보.

 한 후보는 “천안을 일등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충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활력을 극대화하고, 시 재정 규모를 2조원에서 3조원으로 확충하는 등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1000억원의 지역 화폐 발행 등으로 어려운 천안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도 말했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활력 극대화" #청와대 행정관과 민주당 정책실장 지내

 한 후보는 지역개발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독립기념관 뒤편 국유지 원시림을 활용해 친환경 산림휴양 시설인 '흑성산 힐링 숲'을 조성하고 내부에 '환경성 질환 예방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청와대 대통령 경제수석실 행정관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한화그룹 경제연구원 등을 지냈다. 한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경제정책 전문가임을 내세웠다.

 충남 천안시장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취임 1년 5개월만에 하차함에 따라 치러졌다.

 천안=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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