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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승용차 충돌사고…유세하던 후보 부인 등 부상

중앙일보

입력

14일 오전 8시43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사거리 부근에서 일어난 승용차 충돌사고 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14일 오전 8시43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사거리 부근에서 일어난 승용차 충돌사고 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14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안성시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인근에서 안성선거구 선거유세를 하던 김학용 미래통합당 후보의 부인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사거리 부근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직진하던 승용차 한 대와 신호가 바뀌어 우측에서 직진하던 또 다른 승용차가 충돌해 발생했다.

충돌 후 차량 한 대가 밀리면서 교통섬에서 진행 중이던 유세 현장으로 튕겼고, 김 후보 부인 A씨가 승용차에 무릎 부위를 부딪쳤다. 그 옆에 있던 선거 유세원도 넘어져 다쳤다.

A씨와 선거 유세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인해 벌어진 사고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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