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환자 39명…49일만에 처음으로 40명 이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8일 오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9일 만에 40명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9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신규 환자가 40명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월 20일(16명) 이후 49일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누적 환자는 1만423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환자는 유흥업소와 학원가 등에서 확진자가 확인된 서울(12명)에서 최다로 나왔다. 이어 검역과 경기 지역에서 각 10명씩 확인됐다.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환자는 861명이다. 대구에선 환자가 4명 추가됐다.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는 경북과 부산, 인천, 광주 등 12곳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204명으로 늘었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97명 증가해 6973명으로 집계됐다.
황수연·정종훈 기자 ppangshu@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