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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경제] -89억6000만 달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680호 13면

한국은행은 3일 3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4002억1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89억6000만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1월(-117억5000만 달러)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잔액 기준 외환보유액은 2018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한은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이었다. 중국(3조1067억 달러)이 가장 많고 일본(1조3590억 달러)·스위스(855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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