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남성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쯤 경산 포항의료원에서 A(92)씨가 사망했다.
서요양병원에 머물던 A씨는 지난 달 19일 이뤄진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