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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페루서 입국 국민 16명 코로나19 의심증상…검사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 뉴스1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 뉴스1

페루에서 귀국한 국민 198명 중 16명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페루서 귀국한 유증상자 16명에 대한 검체 채취 중”이라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특별입국절차와 동일한 절차를 적용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페루에 있던 봉사단원, 여행객 등 국민 198명을 태운 아에로멕시코 9978편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페루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입출국을 모두 막으면서 발이 묶였다가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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