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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패키지 석달간 공짜로 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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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재택근무를 위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6월까지 무상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사진)의 여러 기능 중 재택근무와 비대면(언택트)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 12가지를 선별한 패키지다. 이날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는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많은 기업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갑자기 재택·원격근무에 돌입하다 보니 어떤 솔루션이 필요한지, 각 기업의 업무 성격·기업문화와 해당 솔루션이 잘 맞는지 몰라 혼란스러워한다는 데 착안했다.

더존비즈온, 12개 핵심업무 지원

위하고의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는 원격 접속부터 화상회의, 팩스·문자서비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메신저 기능, 메일, 전자결재, 웹오피스, 클라우드 저장공간, 일정 관리, 할 일 관리, 스케줄 공유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더존비즈온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솔루션이 이번 패키지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상무)는 “국내에 있든 해외에 있든, 통합 패키지를 활용하면 모바일·PC 환경에서 화면과 문서를 공유하면서 원격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한 나라가 늘어난 만큼, 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던 중소·중견 기업에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와 거래처·고객에게 직접 제공되는 서비스까지도 원격으로 가능하다. 송 상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회계· 인사 등 기업의 핵심 업무에도 비대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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