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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전력인프라, 스마트에너지 … 해외 투자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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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올해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전력인프라, 스마트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의 핵심 기자재·기술의 공급과 해외투자 확대에 적극적이다. LS산전 관계자가 28MW급인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모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LS그룹]

LS그룹은 올해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전력인프라, 스마트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의 핵심 기자재·기술의 공급과 해외투자 확대에 적극적이다. LS산전 관계자가 28MW급인 일본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모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핵심 목표로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현지화하고 해외 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중국·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해 현지 진출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LS그룹

 이에 LS전선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균형성장을 강조한 ‘2030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LS산전은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해 북미·유럽·동남아 진출을 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미래를 걸고 있다.

 LS그룹은 올해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전력인프라, 스마트에너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주요 계열사 역시 글로벌 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블,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초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등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초고압·해저·초전도 케이블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폴란드·베트남·미얀마 등에 투자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의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Nikko동제련은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혁신에 나서고 있다.

 LS엠트론은 유럽·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다. E1은 싱가포르·휴스턴 등지의 해외 지사를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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