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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생일에 부친상 비보…신곡 발표 연기

중앙일보

입력

태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태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리더 태연(31)이 부친상을 당했다. 태연의 부친은 9일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태연은 31번째 생일에 전해진 비보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해피(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도 연기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한다”는 글을 소녀시대 SNS에 게재했다. 이어 “신곡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게 됐다”며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매일은 추후 재공지 예정이다.

태연은 지난 1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퍼포즈(Purpose)’를 발매하고, 17~19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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