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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없이 입대한 승리…90도 인사·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중앙일보

입력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30)가 9일 오후 현역 입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도착한 승리는 차에서 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발열 검사를 한 후 곧장 입영 장소로 이동했다.

승리는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인사했으며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입을 꾹 다물었다. 현장에는 승리의 입소를 배웅하는 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병무청은 지난달 4일 10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30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따라 승리의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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