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대한건설협회 28대 회장 취임…“제2의 건설산업 부흥 이룰 것”

중앙일보

입력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2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됐으며 이달 1일부터 4년간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

김 회장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대한건설협회 제21~22대 대의원, 제23~24대 경남도회 회장을 맡아 고품질·안전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회장은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국가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위해서는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 환경 재정립, 대기업과 중소기업, 지역에 따른 건설업체의 상생‧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고품질 시공과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무자격 건설업체의 퇴출로 건설산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