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KB지주 사외이사에 권선주·오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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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KB금융지주는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권 후보는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경영 분야 전문가다. 오 후보는 모아저축은행, 키움증권 사외이사,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권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최초 사례가 된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 및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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