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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시험 23일 예정대로 진행…“연기시 별도 안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4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 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학생수가 비교적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4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 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학생수가 비교적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2020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오는 23일 예정대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또 중국을 방문한 무증상자, 일반 발열자 등은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금융당국은 수험생 불안을 덜기 위해 시험장별 방역을 시험 전후 2회에서 시험 전 1회, 시험 중 1회, 시험 후 1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험장은 다른 시험장보다 응시자 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시험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 중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질환이 나타난 응시자가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응시 불가 등의 별도 조처가 내려진다.

금융당국은 22일 자정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이후 상황이 바뀌어 시험을 연기하는 경우 보도자료를 추가 배포해 응시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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