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현대차 일부 공장 다시 휴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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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현대자동차가 울산 전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다시 일부 공장을 휴업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와이어링 하니스 물량이 달리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7일 “부품 수급 문제로 울산 1공장은 18~20일 휴업에 들어간다. 2공장은 21일 하루 휴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부품이 들어오고 있지만 물량이 충분치 않아 각 공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 1공장은 벨로스터·코나 등을, 2공장은 제네시스 GV80 등을 생산한다. 울산의 5개 공장 중 나머지 3개 공장은 일단 휴업 검토 없이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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