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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년 연속 1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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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능률협회 작년 매출조사
작년 한해동안 국내 3천대기업의 한 업체 당 평균매출액은 6백27억3천8백만 원이며 순익은 17억4찬9백만 원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능률협회가 비 상장회사를 포함, 3천대기업의 매출액·순익 등을 조사한 결과 1천 위 기업의 매출규모는 2백45억 원, 2천 위 기업은 1백억 원을 넘어섰고 국내최초로 조사된 3천 위 기업은 6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구성비율은 제조업이 전년의 53·31%에서 53·30%로 0·0l%포인트 감소했고, 금융·보험이 12·06%에서 13·07%, 서비스업종이 1·27%에서 1·45%로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삼성물산이 6조8천1백11억 원으로 4년 연속 수위자리를 지켰고 민영기업으로 전환한 한전이 4위, 포철이 5위에 랭크됐다.
순이익으로는 한전이 8천9백14억 원으로 1위, 포철 2위, 삼성전자 3위, 대한교보 4위, 대우증권 5위 등이었으며 3백억 원 이상 순익을 낸 기업이 30개 사(87년 11개 사)나 됐다. 한편 매출액상위 1백대 기업 중 비 상장회사는 모두 30개 사였는데 이중 9개 사가 보험·증권업종이었으며 삼성생명보험이 5위, 대한교보가 10위를 차지했다.<길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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