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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종 코로나 의심 베트남 60대, 속초 50대도 음성 판정

중앙일보

입력

7일 오후 충북대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앞을 지나가고 있다. [뉴스1]

7일 오후 충북대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앞을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어 강원 삼척의료원을 찾은 베트남 국적의 60대 남성이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이 남성(62)은 지난 6일 오후 10시쯤 고열 증세가 있어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춘천에서도 의심 환자 3명 현재 정밀 검사 진행 중 #이 중 2명 경기도 거주자 검사 결과 오후 6시 예정

이후 그는 강릉 아산병원을 거쳐 국가지정 감염병 거점병원인 강원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이 처음 찾은 삼척의료원 응급실은 긴급 폐쇄됐다. 인후암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아내와 함께 지난달 20일 입국해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속초에서도 50대 한국인 남성이 고열 등으로 7일 오전 속초의료원을 찾았다. 이 환자 역시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추가로 3건(춘천)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이 중 2건은 경기도 거주자로 해당 보건소로 관리를 이관했다”며 “검사는 3건 모두 그대로 진행하고 검사결과는 오후 6시 이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척=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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