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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확진자 KTX 타고 강릉行 확인…승무원 등 자가격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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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KTX. [중앙포토]

서울역 KTX. [중앙포토]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KTX를 타고 서울과 강릉을 오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접촉 가능성이 있는 역무원과 열차 승무원 등이 자가 격리 조치됐다.

다만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들 역무원과 승무원 중 증상이 나타난 직원은 없는 상태다.

앞서 12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KTX를 타고 강릉을 방문했다가, 다음날 다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왔다.

이번 확진자 경유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한국철도는 서울역과 강릉역 출입문 손잡이, 승강기 핸드레일, 자동발매기 등에 대해 소독과 방역을 시행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열차 운행 전후 차량 내부를 소독해왔다. 또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시행된 27일부터는 화장실 등 역 서비스 시설을 포함해 철도 차량과 객실을 매일 1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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